동작구 산후도우미 우재희 선생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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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예슬 작성일25-11-25 15:14 조회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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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출산하고 한달간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하여 관리사님과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고 제 스스로가 까다롭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산후도우미를 신청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둘째 때도 산후도우미 없이 남편이랑 신생아 시절을 버텼고요.
그런데 셋째는....ㅎㅎ 큰 아이들 케어를 위해서라도 관리사님 없이는 안되겠더라고요.
만삭이 되어서야 여러 업체에 연락을 돌리니, 왜 이렇게 늦게 연락했냐면서 이미 늦었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어요...ㅠㅠ
맘카페에서 추천해주신 관리사님들이나, 주변 육아동지들이 추천해준 관리사님들을 지정하고 자시고 할 상황이 아니었죠. 여러 곳 중에서 프리미엄 마망 대표님께서는, 제가 좀 늦긴 했지만 그래도 힘써 보시겠다고 해주셔서ㅠㅠ베스트급 관리사님으로 예약했습니다. 예약과 동시에 관리사님이 제공하시는 서비스들에 대해 자세히 안내가 된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특히 저는 큰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요금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 요청을 드려야할 지 애매했는데, 정확하게 서비스 내용을 보내주시니 명확해져서 좋았습니다.
저는 첫째 때 조리원도 답답해서 중도 탈출한 1인이라...당연히 둘째, 셋째도 조리원 안가고 바로 집으로 왔어요. 남편 출산휴가 기간이 끝나고 우재희 관리사님께서 저희와 함께 하게 되셨어요.
서비스 시작 전 주에 대표님께서 관리사님 정보와 보내주셨어요. 각종 교육 이수증, 건강진단서, 배상책임보험 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 등을 함께 보내주셨지요. 신분만 확실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사전에 이렇게 꼼꼼하게 챙겨주시니 믿음이 갔어요.
첫 출근일에도 대표님께서 첫 날은 어땠는지 연락주셨고요.
업체에서 꾸준히 관리하시는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산모와 아기에게 정말 헌신적인 분으로 매칭해주셨다고 하셨는데, 정말이었어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저의 이야기네요^^;
우재희 관리사님과 함께 한 한달이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요, 한달 더 연장하고픈 마음입니다..ㅠㅠ
셋째라 이미 알 건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관리사님께 배우는 점도 많았어요.
그리고 관리사님의 역할 중 '산모의 정서적 지지'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제가 원하는 관리사님은 말씀이 적으시고 조용하신 분이었는데, 그런 제가 관리사님과 수다떨며 하루를 보낼 줄이야...ㅎㅎ
일단 아무리 경력있으신 관리사님이셔도, 서로 적응해가는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해요.
저같은 경우에는 1주일정도 서로 손발을 맞춰가는 과정이 있었어요.
저는 알아서 냉장고랑 팬트리 뒤져서 음식 차려내시는 그런 스타일을 원하지 않았어요^^;
저만의 기준도 확고한 편이고, 입맛도 좀 까다로운 편이라...ㅠㅠㅎㅎ
다행히 관리사님도 남의 살림살이 마음대로 손대는 것보다는 산모가 원하는 것을 말씀드리면 그대로 하는 게 더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요리 스타일이나, 세탁 방법 하물며 청소방법도 집집마다 다르잖아요.
산모들에게 묻지 않고 알아서 하시는 관리사님들도 계시겠지만,
집집마다 쓰는 가전도구들도 다르고, 세제도 다르기에 첫 주 정도는 계속 관리사님과 소통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맞춰가면 남은 기간 동안에는 남편보다 더 저의 니즈를 정확히 아시고 알아서 움직여주셔서 서로 편하더라고요.
처음엔 아무리 나를 도와주러 오신 분이지만 어디까지 부탁드려야하나...싶어서 주저했었는데
관리사님께서 먼저 저에게, 어떤 일이든 편하게 요청하라고 계속 말씀해주셨어요.
알아서 해주시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저만의 기준들도 말씀드리니 흔쾌히 그에 맞춰 아이를 케어해주시고 집안일도 해주셨어요. 소통이 된다는 확신이 드니, 불안함도 없어지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아이케어!
오시자마자 저에게 간밤에 잘 잤는지 인사해주시고, 자고 있는 아기에게도 반갑게 인사해주시며 기분좋게 들어오시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바로 환복 후 새 마스크로 바꿔끼시고, 오후에 또 새로 바꿔쓰시며 청결에 신경쓰셨어요.
아기를 안을 때 손이 차가우면 안된다고 늘 핫팩을 가까이 두시며, 제가 수유 후 아기 트림을 부탁드리며 넘겨드릴 때 핫팩으로 손을 따뜻하게 데우시고 한번 더 새 수건으로 감싸서 아이를 안아주셨어요.
아기를 보는 눈에서 어찌나 꿀이 뚝뚝 떨어지시던지...
우리 귀요미귀요미~하시며 친손주처럼 사랑해주시는 관리사님을 보며 늘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목욕도 절대 화장실에서 안씻기시고 무거운 목욕통 2개를 따뜻한 거실로 들고 나오셔서 씻기셨어요.
혹시나 모를 화장실 세균의 위험을 말씀하시며, 매일 그렇게 씻겨주셨어요...난 못해...ㅠㅠ
아빠랑 목욕할 땐 맨날 울던 아기가 관리사님과는 늘 무아지경의 표정으로 목욕했네요.
엉덩이 부분에 발진이 조금 난 것도 셋째라 그냥 흐린 눈하고 있었는데^.ㅜ관리사님이 매일 정성껏 케어해주셔서 매일 뽀송뽀송한 엉덩이로 산 우리 아기.
제가 큰 아이들 라이딩하러 나가있을 때가 많았는데, cctv를 볼 필요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마음놓고 관리사님께 아기를 맡길 수 있었습니다.
아 cctv 쓸 때는 딱 한가지 경우였어요. 제가 모유수유로 키우고 있는데, 큰 아이들 라이딩 하러 나가다보면 수유 때를 못 맞출 때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배고파하는지 cctv로 보고 cctv 마이크 기능으로 관리사님께 저 곧 도착하니까 분유주지마시고 조금만 달래주십사 부탁드릴 때...!! 그 때만 cctv봤어요..ㅎㅎ
(물론 배고파하면 분유주세요~하고 나갈 때도 있지만, 아 5분만 있음 집에 도착할 것 같은데 이왕이면 모유먹이쟈~할 때가 있잖아요?)
왜냐면, 관리사님이 출근과 동시에 퇴근 때까지 핸드폰을 절대 안보셨거든요. 전화도 안받으심...
아 tv는 당연히 안보시고요.
조금 여유가 생겨도 절대 안쉬시고 어떻게든 제가 더 쉴 수 있도록 집을 정리해주시고 큰 아이들도 케어해주셨어요. 제발 좀 저랑 앉아서 커피 한 잔 하자고 사정해도, 아기를 안고 달래면서/요리를 하시며/빨래를 개시며 수다를 떨면 떨었지, 늘 분주히 움직이시던 관리사님이셔요.
저희 아이들도 낯선 사람한테 곁을 절대 안내는 아이들인데, 관리사님께 금방 곁을 내어주는 걸 보고, 아이들도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알아보는구나 싶었어요.
관리사님도 저희 아이들만한 손주들이 있으셔서 그런지, 큰 아이들이 관리사님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같이 있는 동안에는 손주들처럼 사랑으로 보살펴주셨어요.
아무리 큰 아이들 추가금을 드린다지만, 관리사님처럼 진심으로 아이들을 정성으로 보살펴주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요리도 저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확고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식재료를 주문해두고 관리사님께 요청드리면 뚝딱 만들어주셨어요. 처음엔 산모라고 간을 슴슴하게 하셨는데, 저는 첫째때부터 매운 음식을 먹으며 모유수유를 해도 아이들이 전혀 문제가 없었던지라 일반식처럼 간 세게 해달라고 요청드렸고 바로 그렇게 요리해주셨어요. 양가에서 그렇게 산모가 미역국 먹어야지~~미역국 타령하셔서 질리던 와중, 관리사님도 미역국 해줄지 물어보시길래, 전 미역국 아예 안먹을거라고 말씀드리니 두말없이 바로 오케이 하시고 제가 원하는 국들을 뚝딱 해주셨지요. 국물보다는 건더기를 많이 먹는 제 스타일도 그대로 맞춰주셨고, 약해진 치아가 상하지 않도록 반찬들도 부드럽게 해주셨어요.
아 그리고 저는 누가 차려주는 것 보단, 제가 원하는 만큼 떠먹는 것을 선호해서요. 관리사님께서 차려주시려고 했지만, 반찬 만들어두시면 제가 알아서 담아 먹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방에서 쉬다가, 제가 원하는 시간에 나와서 관리사님이 갓 만들어서 따뜻하게 반찬통에 담아 올려두신 반찬들을 제가 원하는 만큼 차려먹고 더 만들어달라고 편하게 요청드리기도 했고요. 그래서 다른 분들처럼 예쁜 사진들이 없네요..ㅎㅎ
예쁘게 차려내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재희 관리사님께 요청드리면 원하시는대로 해주실 거에요.
철저하게 산모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시는 분이라, 시키는 것 같아서 주저하지 마시고 원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오히려 더 속시원해하시는 분이셔요.
우재희 관리사님과 지내면서 제가 타인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프리미엄 마망 대표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주시면 관리사님도 더 많은 사랑으로 다가가십니다.'가 딱 맞더라고요.
아무리 산모를 도와주러 오신 분이라지만, 산모들도 관리사님을 존중해드리면 관리사님도 그 마음을 알아주시더라고요.
종종 산후도우미에 대해 안좋은 기억을 갖고 계신 분들 중에서, 잘해드리니까 점점 더 대충하시더라...하는 경우도 있던데 우재희 관리사님은 정말 좋으신 어른이셨어요. 관리사님으로서도 존경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어른으로서도 제게 가르침을 많이 주셨어요. 지나가는 어른들의 잔소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제 고민을 귀담아 들어주시고 이해해주시면서 또 다른 길도 제안해주시고요. 그래서 관리사님과의 대화 시간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지금도 저희 셋째를 예뻐해주시는 소리를 들으며 저는 관리사님이 쪄주신 햇밤을 먹으며 이 글을 씁니다.
어떤 업체든 관리사님이 어느 분이시냐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텐데, 저는 감사한 한 달을 보냈습니다.
사실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고 제 스스로가 까다롭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산후도우미를 신청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둘째 때도 산후도우미 없이 남편이랑 신생아 시절을 버텼고요.
그런데 셋째는....ㅎㅎ 큰 아이들 케어를 위해서라도 관리사님 없이는 안되겠더라고요.
만삭이 되어서야 여러 업체에 연락을 돌리니, 왜 이렇게 늦게 연락했냐면서 이미 늦었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어요...ㅠㅠ
맘카페에서 추천해주신 관리사님들이나, 주변 육아동지들이 추천해준 관리사님들을 지정하고 자시고 할 상황이 아니었죠. 여러 곳 중에서 프리미엄 마망 대표님께서는, 제가 좀 늦긴 했지만 그래도 힘써 보시겠다고 해주셔서ㅠㅠ베스트급 관리사님으로 예약했습니다. 예약과 동시에 관리사님이 제공하시는 서비스들에 대해 자세히 안내가 된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특히 저는 큰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요금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 요청을 드려야할 지 애매했는데, 정확하게 서비스 내용을 보내주시니 명확해져서 좋았습니다.
저는 첫째 때 조리원도 답답해서 중도 탈출한 1인이라...당연히 둘째, 셋째도 조리원 안가고 바로 집으로 왔어요. 남편 출산휴가 기간이 끝나고 우재희 관리사님께서 저희와 함께 하게 되셨어요.
서비스 시작 전 주에 대표님께서 관리사님 정보와 보내주셨어요. 각종 교육 이수증, 건강진단서, 배상책임보험 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 등을 함께 보내주셨지요. 신분만 확실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사전에 이렇게 꼼꼼하게 챙겨주시니 믿음이 갔어요.
첫 출근일에도 대표님께서 첫 날은 어땠는지 연락주셨고요.
업체에서 꾸준히 관리하시는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산모와 아기에게 정말 헌신적인 분으로 매칭해주셨다고 하셨는데, 정말이었어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저의 이야기네요^^;
우재희 관리사님과 함께 한 한달이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요, 한달 더 연장하고픈 마음입니다..ㅠㅠ
셋째라 이미 알 건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관리사님께 배우는 점도 많았어요.
그리고 관리사님의 역할 중 '산모의 정서적 지지'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제가 원하는 관리사님은 말씀이 적으시고 조용하신 분이었는데, 그런 제가 관리사님과 수다떨며 하루를 보낼 줄이야...ㅎㅎ
일단 아무리 경력있으신 관리사님이셔도, 서로 적응해가는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해요.
저같은 경우에는 1주일정도 서로 손발을 맞춰가는 과정이 있었어요.
저는 알아서 냉장고랑 팬트리 뒤져서 음식 차려내시는 그런 스타일을 원하지 않았어요^^;
저만의 기준도 확고한 편이고, 입맛도 좀 까다로운 편이라...ㅠㅠㅎㅎ
다행히 관리사님도 남의 살림살이 마음대로 손대는 것보다는 산모가 원하는 것을 말씀드리면 그대로 하는 게 더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요리 스타일이나, 세탁 방법 하물며 청소방법도 집집마다 다르잖아요.
산모들에게 묻지 않고 알아서 하시는 관리사님들도 계시겠지만,
집집마다 쓰는 가전도구들도 다르고, 세제도 다르기에 첫 주 정도는 계속 관리사님과 소통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맞춰가면 남은 기간 동안에는 남편보다 더 저의 니즈를 정확히 아시고 알아서 움직여주셔서 서로 편하더라고요.
처음엔 아무리 나를 도와주러 오신 분이지만 어디까지 부탁드려야하나...싶어서 주저했었는데
관리사님께서 먼저 저에게, 어떤 일이든 편하게 요청하라고 계속 말씀해주셨어요.
알아서 해주시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저만의 기준들도 말씀드리니 흔쾌히 그에 맞춰 아이를 케어해주시고 집안일도 해주셨어요. 소통이 된다는 확신이 드니, 불안함도 없어지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아이케어!
오시자마자 저에게 간밤에 잘 잤는지 인사해주시고, 자고 있는 아기에게도 반갑게 인사해주시며 기분좋게 들어오시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바로 환복 후 새 마스크로 바꿔끼시고, 오후에 또 새로 바꿔쓰시며 청결에 신경쓰셨어요.
아기를 안을 때 손이 차가우면 안된다고 늘 핫팩을 가까이 두시며, 제가 수유 후 아기 트림을 부탁드리며 넘겨드릴 때 핫팩으로 손을 따뜻하게 데우시고 한번 더 새 수건으로 감싸서 아이를 안아주셨어요.
아기를 보는 눈에서 어찌나 꿀이 뚝뚝 떨어지시던지...
우리 귀요미귀요미~하시며 친손주처럼 사랑해주시는 관리사님을 보며 늘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목욕도 절대 화장실에서 안씻기시고 무거운 목욕통 2개를 따뜻한 거실로 들고 나오셔서 씻기셨어요.
혹시나 모를 화장실 세균의 위험을 말씀하시며, 매일 그렇게 씻겨주셨어요...난 못해...ㅠㅠ
아빠랑 목욕할 땐 맨날 울던 아기가 관리사님과는 늘 무아지경의 표정으로 목욕했네요.
엉덩이 부분에 발진이 조금 난 것도 셋째라 그냥 흐린 눈하고 있었는데^.ㅜ관리사님이 매일 정성껏 케어해주셔서 매일 뽀송뽀송한 엉덩이로 산 우리 아기.
제가 큰 아이들 라이딩하러 나가있을 때가 많았는데, cctv를 볼 필요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마음놓고 관리사님께 아기를 맡길 수 있었습니다.
아 cctv 쓸 때는 딱 한가지 경우였어요. 제가 모유수유로 키우고 있는데, 큰 아이들 라이딩 하러 나가다보면 수유 때를 못 맞출 때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배고파하는지 cctv로 보고 cctv 마이크 기능으로 관리사님께 저 곧 도착하니까 분유주지마시고 조금만 달래주십사 부탁드릴 때...!! 그 때만 cctv봤어요..ㅎㅎ
(물론 배고파하면 분유주세요~하고 나갈 때도 있지만, 아 5분만 있음 집에 도착할 것 같은데 이왕이면 모유먹이쟈~할 때가 있잖아요?)
왜냐면, 관리사님이 출근과 동시에 퇴근 때까지 핸드폰을 절대 안보셨거든요. 전화도 안받으심...
아 tv는 당연히 안보시고요.
조금 여유가 생겨도 절대 안쉬시고 어떻게든 제가 더 쉴 수 있도록 집을 정리해주시고 큰 아이들도 케어해주셨어요. 제발 좀 저랑 앉아서 커피 한 잔 하자고 사정해도, 아기를 안고 달래면서/요리를 하시며/빨래를 개시며 수다를 떨면 떨었지, 늘 분주히 움직이시던 관리사님이셔요.
저희 아이들도 낯선 사람한테 곁을 절대 안내는 아이들인데, 관리사님께 금방 곁을 내어주는 걸 보고, 아이들도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알아보는구나 싶었어요.
관리사님도 저희 아이들만한 손주들이 있으셔서 그런지, 큰 아이들이 관리사님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같이 있는 동안에는 손주들처럼 사랑으로 보살펴주셨어요.
아무리 큰 아이들 추가금을 드린다지만, 관리사님처럼 진심으로 아이들을 정성으로 보살펴주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요리도 저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확고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식재료를 주문해두고 관리사님께 요청드리면 뚝딱 만들어주셨어요. 처음엔 산모라고 간을 슴슴하게 하셨는데, 저는 첫째때부터 매운 음식을 먹으며 모유수유를 해도 아이들이 전혀 문제가 없었던지라 일반식처럼 간 세게 해달라고 요청드렸고 바로 그렇게 요리해주셨어요. 양가에서 그렇게 산모가 미역국 먹어야지~~미역국 타령하셔서 질리던 와중, 관리사님도 미역국 해줄지 물어보시길래, 전 미역국 아예 안먹을거라고 말씀드리니 두말없이 바로 오케이 하시고 제가 원하는 국들을 뚝딱 해주셨지요. 국물보다는 건더기를 많이 먹는 제 스타일도 그대로 맞춰주셨고, 약해진 치아가 상하지 않도록 반찬들도 부드럽게 해주셨어요.
아 그리고 저는 누가 차려주는 것 보단, 제가 원하는 만큼 떠먹는 것을 선호해서요. 관리사님께서 차려주시려고 했지만, 반찬 만들어두시면 제가 알아서 담아 먹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방에서 쉬다가, 제가 원하는 시간에 나와서 관리사님이 갓 만들어서 따뜻하게 반찬통에 담아 올려두신 반찬들을 제가 원하는 만큼 차려먹고 더 만들어달라고 편하게 요청드리기도 했고요. 그래서 다른 분들처럼 예쁜 사진들이 없네요..ㅎㅎ
예쁘게 차려내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재희 관리사님께 요청드리면 원하시는대로 해주실 거에요.
철저하게 산모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시는 분이라, 시키는 것 같아서 주저하지 마시고 원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오히려 더 속시원해하시는 분이셔요.
우재희 관리사님과 지내면서 제가 타인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프리미엄 마망 대표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주시면 관리사님도 더 많은 사랑으로 다가가십니다.'가 딱 맞더라고요.
아무리 산모를 도와주러 오신 분이라지만, 산모들도 관리사님을 존중해드리면 관리사님도 그 마음을 알아주시더라고요.
종종 산후도우미에 대해 안좋은 기억을 갖고 계신 분들 중에서, 잘해드리니까 점점 더 대충하시더라...하는 경우도 있던데 우재희 관리사님은 정말 좋으신 어른이셨어요. 관리사님으로서도 존경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어른으로서도 제게 가르침을 많이 주셨어요. 지나가는 어른들의 잔소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제 고민을 귀담아 들어주시고 이해해주시면서 또 다른 길도 제안해주시고요. 그래서 관리사님과의 대화 시간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지금도 저희 셋째를 예뻐해주시는 소리를 들으며 저는 관리사님이 쪄주신 햇밤을 먹으며 이 글을 씁니다.
어떤 업체든 관리사님이 어느 분이시냐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텐데, 저는 감사한 한 달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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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마망님의 댓글
프리미엄마망 작성일
김예슬 산모님 안녕하세요
진심이 담긴 글은 누가 읽어도
가슴에 와닿지요
프리미엄마망에선 교육도 산모님이
원하는것도 하나도 빠지지않게 노력한답니다
물론 아주 가끔 성향이 안맞아 교체할 수 있음도
염두에 두기도하지요
엄마들이다보니 산모님의 마음 또는 큰아가들에대한
보살핌은 자연스럽게 하시기도하지요~
잘 써주신 후기글
감사드리고 따뜻한 마음과
현명함에 아이들이 잘 클 수 있는
그라운드는 항상 있을거고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