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기를 낳고 정신없고 몸도 힘든 시기에 정말 큰 힘이 되어주신 산후도우미 선생님을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아기를 정말 성심성의껏 돌봐주셨어요. 자장가를 불러주시면서 아기를 다정하게 안아주시고, “예쁘다~”는 말을 끊임없이 해주셔서 아기가 사랑을 듬뿍 받는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조용히 틀어주시면서 아기의 정서 발달까지 신경 써주셨고, 아침마다 변을 못 보는 아기 엉덩이를 따뜻한 물로 씻기며 마사지를 해주시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산모인 저에게도 늘 정성 어린 식사를 챙겨주셨는데, 매끼니마다 반찬이며 국이며 다양하게 준비해주셔서 몸조리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식사 준비뿐만 아니라 사용하신 부엌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늦은 적 없이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켜주셔서 하루 일정이 흐트러지지 않았고, 그 점도 정말 신뢰가 갔습니다.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고 불안했지만, 선생님 덕분에 아기와 저 모두 편안하게 산후 기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선정되고 따로 후기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여쭤봤더니 대표님께서 워낙 조용하시고 후기를 따로 부탁하기 어려워하는 성정이라는 말씀에.. 오히려 마음이 갔네요 (그래서 꼭 후기를 작성해야하겠다고 생각했어요)

3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아이와 저 모두에게 따뜻한 손길과 정성이 느껴지는 케어를 해주셨고, 우리 딸 첫번째 선생님으로 만나뵙게 돼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었어요

선생님 하시는 일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덧붙여 대표님께서도 유축기 대여 관련해서도 그렇고 여러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