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퇴소하고 바로는 가능하신 분이 없다고 하셔서 이틀을 기다려 관리사님이 오실 수 있게 되나 했는데 아랫집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시댁에 가있다가 퇴소하고 거의 일주일 후에나 관리사님을 만나뵐 수 있었어요~

일주일동안 고군분투 하다가 관리사님 만나니 너무 행복했답니다ㅎㅎ
9시간은 원할때 쉴 수 있고 잘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한의원도 가고 마사지고 받고 볼일도 보고 놀러도 가고 거의 매일 나갔던 것 같네요~
관리사님이 믿음직해서 맘놓구 다녔던 것 같아요.

김옥이 관리사님은 요리 실력이 뛰어나시고 손이 빠르셔서 뚝딱뚝딱 몇가지 반찬을 금방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첫날 잠깐 알려드렸는데 말씀 안드린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식재료까지 찾아서 알아서 맛있게 만들어주셨어요.
싱겁게 조미료 없이 먹는 제 입맛에 잘 맛춰주셔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ㅎㅎ
반찬이나 요리를 푸짐하게 해주셔서 저녁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넉넉히 먹을 수 있었어요~ 먹고도 남았어요ㅋㅋ
이제 가실 날이 되어서 맛있었던 요리들 레시피를 계속 물어보고 있어요~
혹시 관리사님 만나시게 된다면 잔치국수와 오리야채무침(?)은 꼭 먹어보세요. 식당 차리셔야 할 것 같아요ㅎㅎ

살림을 잘하셔서 빨래나 정리정돈 노하우 배웠고, 매일매일 빨래해주셔서 좋았어요~

아기도 예뻐해주시고 아기에 대해서도 잘 아셔서 설소대나 머리모양도 잘 봐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어요.
아기에 관해 궁금한 게 많아서 처음에 많이 물어보고 여러가지 배웠답니다.

인기가 많으셔서 둘째때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관리사님 밥이 그리울 것 같아요ㅎㅎ

김옥이 관리사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