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에 출산했지만 관리사님 예약은 1월에 했어요
좋은분을 만나야한다는 생각에 이 카페에서 후기 엄청 찾아보고 서치했어요
너무 인기좋은분이라 못만날뻔했지만...
감사하게도 저희집에 와주셨던 관리사님 후기 적습니당!!!

1. 아기를 너무너무 사랑하셔요.
이 분 후기에 절대적으로 이런 내용의 후기가 많았어요. 찐 입니다.
아기를 볼때 눈에서 하트가 뿅뿅나오고, 항상 아이에게 사랑한다 기특하다 예쁘다
백만불짜리 칭찬을 해주셔요
출근하셔서 옷도 환복하시고 (안하시는 분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댁에서 관리사님 옷 빨래도 애기세제로 하신다는거 듣고...아~ 이 분은 진심이시구나 라는게
느껴졌어요.
손도 항상 청결하게 해주시고 요리하실땐 앞치마 착용에, 중간에 아기가 울면 앞치마 훌어헤지고
뛰어가 주셔요.
산모들이 제일 민감하게 생각할 만한 부분들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해주시는 분이에요.

2. 산모 생각
우선 회복이 필요한 산모들에게 늘, 얼른 들어가서 쉬라며
배려해주시고 맛있는 반찬 만들어주세요.
다음날되면 새벽엔 힘들진 않았는지 물어봐주시고 아이가 왜 울었는지 배앓이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셔요.

3. 다 퍼주시는 관리사님...
이 부분은 놀랐는데 매번 번찬을 집에서 해오셔서... 저에게 나눠주셨습니다.
멸치볶음 오뎅볶음, 명란넣은계란말이...제가 장을 봐놓는걸 깜빡해서 였을까요.... 함께하는 3주 내내 반찬을 댁에서
하신뒤 가져다 주시는거보고 감사하면서도 죄송했네요.
아직 함께하는 기간이 끝나지 않았지만 마지막날 너무 감사해서
선물과 작은 손편지를 써드릴 예정입니다.

4. 청소왕 관리사님
 애기 물건 하나 둘씩 장만하느라 집 옷방이 아주 개판 오분전이었어요.
발을 디딜틈 없이... 애기물품으로 가득 가득했는데...
관리사님이 정리 한 번 샥 해주셨는데 아주 새로운 방으로 재탄생했어요;;
물건 버린건 없는데 어쩜 정리를 그렇게 깔끔하게 잘하시는지...
남편도 집에와서 옷방 보고는 깜짝 놀랐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깔끔해질 수 있다고?

제가 둘째 생각이 있었더라면 후기 적지 않았을거 같아요^^
너무 유명해지시면 저 둘째 낳았을때 못 뵐수도 있으니까...(?)
주위에 산후관리사님들 이상한 분들 만나서 교체했던 친구들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그런분들 안만나고 최길자관리사님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관리사님 최고예요......

애기 외래갈때도 동행해주셨고, 병원에 사람 조금이라도 많아보이면
아기안고 사람없는 곳으로 피해 계시는 모습보고 너무 든든하고관리사님으로서
존경스러웠어요.

대화해보면 이 일을 정말 사랑해서 하시는 느낌이 팍팍 들어요.
사랑해서 이 일을 하시고, 아가를 보며 행복함을 느끼시는게 절로
느껴지는 분이었어요.\4개월 전부터 서치하고, 미리 예약하여
좋은 분 만나게 된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동작구 맘님들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