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출산하고 집에 돌아온 날, 사실 기뻐야 하는데 막막함이 더 크더라구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라는 말이 어찌나 공감되던지….
심지어 모든 수유용품들 조차 세팅이 안되어 있고 목욕, 재우는 것까지
모든 게 처음이라 너무 걱정되고 매순간이 시험 같았어요.
그 와중에 몸은 회복되지도 않은 상태고, 정신&육체적으로 진짜 너무 힘들더라고요.
관리사님이 어찌나 기다려지던지…
사실 관리사님도 케바케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들어서 많이 걱정했거든요
근데 그 많은 관리사님들 중에서도 오현명 관리사님을 만나건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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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스크가 진짜 심해서 3주 써보고 괜찮으면 연잔해야겠다 첨부터 생각한지라
진짜 좋은 관리사님이 오시길 바랬고 프리미엄마망에도 여러번 전화드려서 많이 어필했었어요.
제가 젊은 관리사님을 요청드렸는데 진짜 젊은분이 오셨고 그래서 그런지 센스도 넘치고
언니처럼 편안하면서도 예의 없이 가볍지도 않아서 딱 ‘적당한 거리감’ 속에 편안함과 신뢰가 생겼어요


무엇보다 아기를 대하시는 태도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마치 본인의 아이처럼 정맣 애정을 담아 돌봐주셨고, 믿고 맡길수 있는 신뢰감이 생겨서 든든 했네요.
맡기기 전에는 솔직히 관리사님께 맡겨두고 나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덕분에 운동도 하러 다니고 수영도 다니고 편했습니다.
특히 첫째라 모르는 게 많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해주시고,
단유부터 아이 병원 접종 발달 등 아시는건 다 조언해주시고…
정말 함께 공동육아를 하는 느낌이었어요.


식사는 또 얼마나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챙겨주셨는지 몰라요.
메뉴도 다양하고, 제가 간간한걸 좋아해서 맞춰해주시고
영양부분도 생각하셔서 멸치는 꼭 내내 먹으라고 하시고 진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됐고요.
얼마 전 건강검진 골밀도 검사했는데 괜찮다합니다~ 덕분이에여 ㅎㅎ
게다가 냉장고도 관리사님 아녔음 진작 쓰레기통 됐을듯합니다 (배달음식 남은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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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정리도 항상 깔끔하게 너무 맘에들게 해주셨어요.
집에 아기 물건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금세 어수선해지는데, 동선 고려해서 정리해주시고,
아기 세탁물도 따로 챙겨주시고… 정말 센스 있게 도와주셔서 살림에 손 댈 일이 거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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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제가 감사했던 건, 관리사님이 정말 저희 가족의 ‘육아 파트너’였다는 점이에요.
100일까지 안아재워야 하는 아기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아기 수면 리듬을 잡아보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수면관련하여 일관성있게 해야되서 이렇게 해주십사 요청드렸는데 루틴을 잘 유지해주셔서 결국 수면이 많이 안정되었네요
좀 나이드신 분이었음 절대 안됐을듯여


3주가 지나고, 저는 고민할 것도 없이 연장을 요청드렸고,
원래 연장을 안하시는데 제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감사하게도 계속 함께해주셨어요.
그 이후로 6개월 동안 정말 든든하게 지낼 수 있었답니다.


육아는 정말 혼자서는 불가능하다고 느껴요.
특히나 산후 몸도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온전히 돌본다는 건… 말이 안 되죠.
그런 면에서 관리사님은 저에게 말 그대로 ‘삶의 질’을 지켜주신 분이에요.
제가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육아를 할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관리사님 덕분이에요.


저는 친구들에게도 항상 말해요. 가능하다면 산후관리사 꼭 쓰라고,
그중에서도 젊고 센스 있는 분 만나면 진짜 도움된다구여.
저는 진짜 6개월보다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얼마 전 남편이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서,
관리사님과는 이제 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

앞으로 너무 걱정되고 서운해서 울컥하기도 하네요
관리사님과 함께한 6개월은 저와 우리 가족에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아기에게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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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산후관리사 업체 선택을 고민 중이시라면, 저는 프리미엄 마망의 오현명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이분 예약이 되신다면 그건 정말 큰 행운이실 거예요 (거의 일정이 안되시는걸로 알고 있어여…..)

관리사님 덕분에 제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아이한테도 따뜻한 사랑으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