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에 둘째 딸을 낳은 경산모입니다~
첫째가 이번에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어 등원은 어떻게 해야할지, 둘째는 어떻게 케어할지 멘붕이 왔었는데 일단 산모건강관리서비스로 산후도우미 분을 부를 수 있어서 동작구 프리미엄 마망에 전화해서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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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맘스홀릭 카페에서 후기를 보고 예약했는데 특별히 누구를 지정해달라고 하지 않았고, 두루두루 후기가 좋은 곳이 프리미엄 마망이라서 일단 여기에 전화를 했고, 대표님이 좋으신 분같아 바로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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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조리원 퇴소하고 난 다음 날인 대망의 DAY 1
 저랑 같이 자겠다고 난리치는 첫째를 달래고 낮밤이 뒤바껴 30-40분 마다 울어제끼는 둘째와 밤새 씨름하면서 초죽음이 되어가던 아침, 산후 관리사님이 방문하면서 상황이 빠르게 수습되어져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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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첫째 아침을 먹이고 준비해서 9시까지 등원시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터라 산후 관리사님께 8시 30분까지 오시길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하시고 오히려 10분씩 일찍 오셨어요(한 번도 늦은 적 없이 바로 오셨습니다). 아침마다 돗떼기 시장에 난장판이 되어가는 집구석에 한 줄기 빛처럼 오셨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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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 엄마처럼 편하게 느끼고 지내시라는 말씀에 무장해제 당했고, 첫날부터 바로 아기 맡기고 첫째를 데리고 유치원 등원을 하고 돌아왔는데 집안이 참 평화롭고 둘째는 쌔근쌔근 푹 자고 있어서 제가 다 힐링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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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가 마냥 조용한 편은 아니라 먹으면 바로 토하고, 자주 게우는 아이인데 속이 안좋아보일 때마다 수시로 안고 얼러주고, 많이 예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계약관계로 4주 간 같이 보는 사이이지만, 그 이전에 아기를 진정으로 사랑하시고 예뻐하는 관리사님이 오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청소를 엄청 잘하십니다. 구축에 물건이 정말 많은 집인데도 집안이 반짝반짝 해졌어요. 저 이전에 갔던 산모하고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시더라구요. 그 분도 경산모라 관리사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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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프리미엄 마망을 추천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유축기 대여 서비스에요. 첫째 때는 분유완모, 둘째 때에는 모유수유를 하면서 유축기가 필요했는데 동작구 보건소 유축기 대여가 당장 불가능(대수가 많지 않대요ㅠ) 한 상황에서 프리미엄 마망에서 빌려서 너무 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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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이면 정든 관리사님과 작별인데 너무 아쉽네요ㅠㅠ가족계획이 저는 끝났지만 산후도우미 고려하신다면 프리미엄 마망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