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에 아가를 출산하고 프리미엄마망업체를 통해서 첫 관리사님을 만났습니다
초산모이기도 하고 저와는 조금 맞지않는부분이 있었지만 며칠간은 서로 적응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여 기존 관리사님을 유지했으나 일주일간 생활시 불편한부분이 있어서 새로운 관리사님 배정을 요청드렸습니다
새로운 관리사님으로 조병순관리사님이 배정되셨는데 후기가 없어서 새로 오시는 관리사님에 대한 걱정이 더 앞섰습니다
그런데 첫출근하신날 처음만나자마자 바로 마음이 놓였습니다
선하신 인상과 상냥한 어투에 산모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마음과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하시는 모습에 신뢰가 갔고 마음편하게 아기를 맡기고 충분히 휴식할수 있었습니다
아기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에 갈때도 추운날씨에 감기걸리지않게 아기를 정성스럽게 폭 안아서 동행해주셨고 아이와 첫 병원 방문이라 정신이 없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관리사님 덕분에 무탈하게 귀가할수 있었습니다
또 관리사님은 함께하는 동안 육아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씀이 가장 와닿아서 앞으로 아이키울때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좋았던부분은 조병순관리사님의 아기케어 부분이였습니다
관리사님은 흔한 모빌이나 바운서 아이템을 사용하시지 않고 아기를 안고 예쁜 노래를 불러주시고 계속 말도 걸어주시면서 아기를 정서적으로 안정감있게 돌봐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니 아기가 낮에도 정말 잘자고 밤에도 크게 보채지 않았습니다..어떤날은 낮에 하루종일 자서 눈뜬모습을 거의 못봤습니다^^;
아직 이틀 남았지만 벌써 헤어짐의 순간이 아쉽네요...
정말 좋으신분입니다
후기가 없어서 관리사님에 대해 걱정되시는분은
아마 처음 보시자마자 저처럼 바로 믿음이 가실것같아요
1월에 일주일 연장계획이 있는데 일정이 맞으면 꼭 다시 모시고 싶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