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나와서 양가 부모님 모두 저희 도와주실 상황이 안되어서  산후관리사님 모시는 것을 알아봤어요.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넋놓고 있다가 급하게 업체들에 전화를 돌려봤는데요! 전화드린 몇몇 업체들 중에서 제일 친절하게 잘 설명도 해주시고 일정 시작까지 얼마 안남아서 관리사님 구해주시기 힘들었을텐데 좋은 분으로 보내드리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안심하고 프리미엄마망으로 계약금 걸어두고 조리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일정 시작하기 며칠전에는 관리사님 프로필도 보내주시고, 업무 범위라던가 소소한 내용도 문자로 안내해주셔서 좋았어요. 저도 집에 도움주시는 분이 오시는 것은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지 애매했는데 어느정도 알고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리원 마치고 일요일에 와서 남편과 멘붕 여러차례 겪고 월요일에 만나뵌 관리사님이 어찌나 반갑던지ㅠㅠㅠㅠ
오셔서 정신없는 집안도 정리해주시고 밥도 넘넘 잘 챙겨주셨어요. 애기 잘 봐주시는거야 말할 것 도 없구요!!!
그리고 특히 ㅠㅠ 제가 임신하고부터 방치했던 냉장고... 안될 애들은 버려주시고 있는 재료로 다양한 반찬 해주시는데 어찌나 놀랍던지요!! 같은 재료인데 관리사님은 어쩜 이렇게 맛있게 해주시는지ㅠㅠㅠㅠㅠㅠ 감덩..ㅠㅠㅠㅍㅍ


3주가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게 후딱 가버렸고 아이도 그새 많이 컷는데 ㅠㅠ 정말 많은 도움 주신 관리사님 덕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

급하게 연락드렸는데도 최대한 일정 잘 조정해주시고 좋르신 관리사님 보내주신 프리미엄마망!!! 완전 츄천!!드립니다!!!!
ㅠㅠㅠ 낼 마지막 날인데 어케 보내드리죠!?ㅠㅠ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