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청엄마같았던 프리미엄마망 김해선 관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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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빛나 작성일21-11-26 13:17 조회1,40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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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각종 사고등 여러가지 이유로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안하려고 하다가 산후조리원 2주 모자동실 경험하고 난 후 남편과 급하게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주변에서 이렇게 갑자기 구하면 별로 안좋은 관리사님을 만나게 된다고 겁을 줘서 산후도우미 서비스 홈페이지를 얼마나 뒤졌는지 몰라요ㅠㅠㅎㅎ
남편이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알아보다가 여기로 하자고 해서 프리미엄 마망으로 업체를 선정하게 되었어요.
첫날 오셨는데 위생관리가 엄청 철저하셨어요. 옷갈아 입으시고, 새 마스크로 바꿔 껴 주시고, 업체에서 준 앞치마? 프리미엄마망 써져있는 앞치마 있는데 끈조절 부분이 플라스틱이더라고요. 아기 상처날까봐 번거로워도 아기 안으실땐 꼭 앞치마도 벗어주셨어요. 갑자기 출산하고 2주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집에오니 정신없어서 청소도 못했는데 관리사님이 안보이는 곳 먼지까지 싹 닦아주시더라고요. 거울 물때제거에, 화장실 물기제거까지 깔끔하게 해주시고 특히 아이가 있는 방은 더 깨끗해야 한다면서 엄청 꼼꼼하게 청소해주셨어요ㅜㅜ(찐짜 넘나 깔끔 주부9단을 만났습니다.)
신랑이랑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냉장고에 두부하나? 인스턴트 고등어구이 있었아요. 아마 엄청 당황하시지 않았을까....그런 내색1도 안하시고 점심을 어찌저찌 해주셨어요.
문제는....그다음날부터 지금까지 집에 빈손으로 오신적이 없으세요....너무 죄송하게도 집에서 저 먹을 간식까지 다 챙겨 오시고 제가 필요하신거 말씀해주시면 쿠팡으로 사면된다고 했는데 항상 집에서부터 뭘 사오셨어요ㅠㅠ(빵집에서 빵냄새가 좋아서, 홍시가 맛있어보여서, 고구마를 한박스 사서, 고등어를 사서, 좋은 무가 있어서, 파프리카가 색이 예뻐서 등등등....) 새롭고 맛있는 음식을 해주셨어요. 넘 맛있게 먹어버리는 바람에 첨부한 사진 몇장 없지만 사진에 나온 반찬 대부분 제가 사서 준비한거 아니고 관리사님이 그냥 다 사오셔서 차려주신 식단이에여..ㅠㅠ
진짜 친정엄마보다 더 친정엄마 같았어요. 파김치 좋아한다 했더니 파김치도 직접 담가다 주시고, 제가 아침을 잘 안먹는다했더니 수유부라 잘먹어야 한다고 아침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셨아요. 덕분에 젖량이 엄청 늘었어요! 아기가 한쪽 10도 안먹고 배불러 할 정도로...ㅎㅎ 점심시간만 기다릴정도로 맛있는 밥 매끼 준비해주시고 저녁에는 신랑 반찬까지 신경써 주셨어요. 거의 인스턴트나 빵만 먹고 살던 저희집에 관리사님 한분 오시니까 냉장고가 꽉꽉! 사람사는집 같았어요.
뭐니뭐니해도 제일 중요한건 아기케어 잖아요? 저는 집안살림, 아기케어 둘중에 하나만 잘해주셔도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청소, 아기빨래, 어른빨래, 먼지닦기, 구석구석 먼지에 아기옷장도 싹 깔끔하게 다시 정리해주시고 반찬에 설거지 정리까지 하면서 아기케어를 엄청 잘해주셨어요. 수유할때 식사하시다 말고도 아기 옮겨주시고, 밥다먹이고 트림시켜주시고, 아기가 응아하면 번거로워도 꼭 물로 닦아주셨어요. 저는 쉬고싶어서 보통 아기 자라고 자장자장 하는 스타일인데 관리사님은 오히려 놀자고 계속 말걸어주시고, 노래불러주시고, 엄청 재밌게 놀아주셨어요. 아기가 그걸 아는지 관리사님 오시면 방긋방긋 웃고 너무 좋아했어요.(이제 관리사님 안오시는거 알면 어떡하나 걱정중이에요..ㅠㅠ)제가 최대한 쉴 수 있게 틈만 나면 자라고..지금 엄마는 잠이 제일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 낮잠도 원없이 잔것 같아요. 몸이 회복되니까 저녁에 아기가 보채도 힘들지 않고 귀엽게 느껴지더라고요. 아기가 딸꾹질을 많이 하는 편인데 집에 있는 신생아모자가 3개월짜리 모자인데도 조금 작아서 씌워주고 나면 자국이 남더라고요. 전 그냥 웃고 넘겼는데 바로 넉넉한 사이즈의 신생아 모자도 선물해주셨어요. 이정도면 진짜 외할머니급..ㅎㅎ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엄마랑 있는것처럼 편하고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2주가 너무 후딱 지나갔네요. 연장이 아니라 1년은 같이 있고 싶을정도로 좋은 분 만났어요!
둘째때도 꼭 만나고싶은 분이에요. 넘넘 감사했습니다!
주변에서 이렇게 갑자기 구하면 별로 안좋은 관리사님을 만나게 된다고 겁을 줘서 산후도우미 서비스 홈페이지를 얼마나 뒤졌는지 몰라요ㅠㅠㅎㅎ
남편이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알아보다가 여기로 하자고 해서 프리미엄 마망으로 업체를 선정하게 되었어요.
첫날 오셨는데 위생관리가 엄청 철저하셨어요. 옷갈아 입으시고, 새 마스크로 바꿔 껴 주시고, 업체에서 준 앞치마? 프리미엄마망 써져있는 앞치마 있는데 끈조절 부분이 플라스틱이더라고요. 아기 상처날까봐 번거로워도 아기 안으실땐 꼭 앞치마도 벗어주셨어요. 갑자기 출산하고 2주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집에오니 정신없어서 청소도 못했는데 관리사님이 안보이는 곳 먼지까지 싹 닦아주시더라고요. 거울 물때제거에, 화장실 물기제거까지 깔끔하게 해주시고 특히 아이가 있는 방은 더 깨끗해야 한다면서 엄청 꼼꼼하게 청소해주셨어요ㅜㅜ(찐짜 넘나 깔끔 주부9단을 만났습니다.)
신랑이랑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냉장고에 두부하나? 인스턴트 고등어구이 있었아요. 아마 엄청 당황하시지 않았을까....그런 내색1도 안하시고 점심을 어찌저찌 해주셨어요.
문제는....그다음날부터 지금까지 집에 빈손으로 오신적이 없으세요....너무 죄송하게도 집에서 저 먹을 간식까지 다 챙겨 오시고 제가 필요하신거 말씀해주시면 쿠팡으로 사면된다고 했는데 항상 집에서부터 뭘 사오셨어요ㅠㅠ(빵집에서 빵냄새가 좋아서, 홍시가 맛있어보여서, 고구마를 한박스 사서, 고등어를 사서, 좋은 무가 있어서, 파프리카가 색이 예뻐서 등등등....) 새롭고 맛있는 음식을 해주셨어요. 넘 맛있게 먹어버리는 바람에 첨부한 사진 몇장 없지만 사진에 나온 반찬 대부분 제가 사서 준비한거 아니고 관리사님이 그냥 다 사오셔서 차려주신 식단이에여..ㅠㅠ
진짜 친정엄마보다 더 친정엄마 같았어요. 파김치 좋아한다 했더니 파김치도 직접 담가다 주시고, 제가 아침을 잘 안먹는다했더니 수유부라 잘먹어야 한다고 아침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셨아요. 덕분에 젖량이 엄청 늘었어요! 아기가 한쪽 10도 안먹고 배불러 할 정도로...ㅎㅎ 점심시간만 기다릴정도로 맛있는 밥 매끼 준비해주시고 저녁에는 신랑 반찬까지 신경써 주셨어요. 거의 인스턴트나 빵만 먹고 살던 저희집에 관리사님 한분 오시니까 냉장고가 꽉꽉! 사람사는집 같았어요.
뭐니뭐니해도 제일 중요한건 아기케어 잖아요? 저는 집안살림, 아기케어 둘중에 하나만 잘해주셔도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청소, 아기빨래, 어른빨래, 먼지닦기, 구석구석 먼지에 아기옷장도 싹 깔끔하게 다시 정리해주시고 반찬에 설거지 정리까지 하면서 아기케어를 엄청 잘해주셨어요. 수유할때 식사하시다 말고도 아기 옮겨주시고, 밥다먹이고 트림시켜주시고, 아기가 응아하면 번거로워도 꼭 물로 닦아주셨어요. 저는 쉬고싶어서 보통 아기 자라고 자장자장 하는 스타일인데 관리사님은 오히려 놀자고 계속 말걸어주시고, 노래불러주시고, 엄청 재밌게 놀아주셨어요. 아기가 그걸 아는지 관리사님 오시면 방긋방긋 웃고 너무 좋아했어요.(이제 관리사님 안오시는거 알면 어떡하나 걱정중이에요..ㅠㅠ)제가 최대한 쉴 수 있게 틈만 나면 자라고..지금 엄마는 잠이 제일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 낮잠도 원없이 잔것 같아요. 몸이 회복되니까 저녁에 아기가 보채도 힘들지 않고 귀엽게 느껴지더라고요. 아기가 딸꾹질을 많이 하는 편인데 집에 있는 신생아모자가 3개월짜리 모자인데도 조금 작아서 씌워주고 나면 자국이 남더라고요. 전 그냥 웃고 넘겼는데 바로 넉넉한 사이즈의 신생아 모자도 선물해주셨어요. 이정도면 진짜 외할머니급..ㅎㅎ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엄마랑 있는것처럼 편하고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2주가 너무 후딱 지나갔네요. 연장이 아니라 1년은 같이 있고 싶을정도로 좋은 분 만났어요!
둘째때도 꼭 만나고싶은 분이에요. 넘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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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마망님의 댓글
프리미엄마망 작성일
산모님 안녕하세요 ^^~
김해선 관리사님 얼굴도 예쁘시고 마음도 예쁘시고 모든것이 긍적적인 분이세요 ㅎㅎ
우리 산모님 넘 좋으시다고 퇴근하시고 사무실서 자랑을 아주 많이 하시고 예쁜아가와의 잊지못할 추억도 예기하시고 가셨어요
감사합니다 ^^
저희 더욱더 노력하는 프리미엄 마망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