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가를 낳고 두 달이 지나서 후기를 남기다니 시간이 빠르네요~ ㅎㅎ 처음에 프리미엄 마망을 알게 된 건 역시 이곳 맘 카페였어요. 저도 후기를 쓸 줄은 몰랐지만 다른 산모들의 후기도 많고 산후 도우미들을 잘 관리하는 것 같아서 믿고 요청하였었고 대만족 하였습니다.
제가 예약 같은 계획적인 거 잘 못 한 거라 출산 전후에 막 상담 전화하고 그랬네요 ㅋㅋ 처음 반했던 점은 대표님이 따듯한 목소리였습니다. 믿고 따로 지정 없이 기다렸는데요~ 아쉽지만 첫 번째 배정해 주셨던 분이 저랑 안 맞고 속상한 마음으로 당일로 교체했습니다 ㅠㅠㅠ
대표님께 연락해서 다른 좋은 산후 도우미를 배치해 주신다고 하여 믿고 송희순 산후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주 신청해서 아기 28일 되는 날에 오셨습니다. 제가 바빠서 전화를 못 받았는데 문자로 보내 주셨는데 아직 뵈지 못하지만 뭔가 정성을 느꼈어요!!
한번 교체했고 다른 것 다 필요 없고 아이만 잘 돌봐주시길 바랐는데 들어오시자마자 소독하고 핸드폰을 아기랑 멀이 있는 방에 놔두시는 디테일 점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기한테 정말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잘 재워주시고 잘 놀아주시고 특히 아기에게 말을 많이 시켜주셨어요. 정말로 친 손녀딸처럼 해 주셨거든요, 살림 전반적인 것도 많이 봐주셨고요. 무슨 수납 관리사님 오신 줄 알았어요 ㅋㅋㅋ 집안일이든 뭘 든 바로 치우시는 게 깔끔하게 살림해 주셨습니다! 심지어 저희 고양이 두 마리한테도 잘 해 주셨어요 너무나 따듯한 분이셨어요.
저는 워킹맘이기도 하고 집에 솔직히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거든요 ㅠㅠ 저를 조금만 더 쉬려고 항상 8:40분쯤 오셨더라고요 ㅠ 점심시간에도 쉬지 않고 아기를 봐주셨는데 제가 오후에 집에 오면 늘 따듯한 밥 한 장 차려져 있고 무조건 저 먹는 거 보고 가세요 ㅠ 제가 아무리 일찍 퇴근하시라고 해도 안 가셨어요 ㅠ 저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산후조리 잘 했습니다. 밥도 진짜 맛있게 하시는 거 같아요~~청화조리원 그 맛이예요!정말 요리왕입니다!요리법도 많이 알려 주셔고 덕분에 저 지금도 알려 주신 레시피로 잘 먹고 모유 수유 중입니다:)
귀여운 우리 아기 정말 사랑 듬뿍 주셨습니다. 헤어질 때는 눈물 흘렸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프리미엄 마망에서는 중간중간 잘하고 계시는지 모니터링해 주시고 친절하게 늘 응대해 주셨습니다. 동작구 사시는 산모들은 프리미엄 마망에 파견 요청하는 걸 진심으로 추천해 봅니다:)
다들 욕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