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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둥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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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리 작성일21-03-11 15:52 조회1,3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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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에 아들둥이를 낳아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망설였지만, 도저히 쌍둥이를 케어하면서 제 몸도 보살 필 수 없을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어요.

누가 그러더군요. 코로나 아닌 코로나 할아버지여도 쌍둥이는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해야 한다는 말에 바로 신청하기로 결심했습니다. ㅋㅋ



고민하다가 출산일이 임박해서, 구청에서 받안 업체 리스트를 보고 쭈욱 연락을 해봤는데

쌍둥이는 미리 예약을 해야 팀을 꾸려서 배정을 할 수 있다면서 거절 당한곳도 몇군데 있었습니다.

동대문구에 속한 업체들 연락을 다 해본 결과, 2군데로 추려졌습니다.

큰 업체면 대응도 잘 해줄것 같고, 혹시라도 마음에 안들면 변경이 가능할것 같아 큰 업체로 하고 싶었지만...

막상 통화를 해보니 역시나 "친절함"이 제일 이였습니다.

어차피 업체 선정해도... 관리사분은 복불복일것 같다는 생각도 있고...

그래서 결정한곳이 "프리미엄 x망"!!!



안그래도 린 산부인과 다닐때 병원 앞에서 홍보물 받을 적이 있었는데 그게 딱 기억 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관리사 2명을 신청했는데, 결과적으로 쌍둥이 맘은 무조건 2명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명만 하시면, 산모가 제대로 못 쉬어요.

두 분은 오셔야 가사, 아이들 케어 가능하고 그 시간에 산모는 온전히 쉴 수 있습니다.

한 분 오셨는데 아이들 둘다 우는 순간, 산모까지 투입되어야 하고... 식사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 것 같더라구요.

혹시라도 쌍둥이맘인데 고민하고 계시다면 꼭 2명 쓰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관리사분 중 한분은 거의 음식, 청소 쪽에 많이 분담을 하시고...

한분은 아이들 케어, 목욕을 책임지셨었어요.

저같이 출산 임박해서 신청해야 하는 경우, 다른 지점과 연계하여 인원 배정도 해주셔서 날짜 문제 없이 이용 가능하실 것 같아요.

본사에서 맛사지 교육도 받으셨다면서 종아리랑 발 맛사지도 시간 날때 마다 해주셨는데, 시원했습니다.

산후 맛사지처럼 완전 전문적인것은 아니지만...

피로감 풀릴정도는 되더라구요~^^



식사도 끼니때 마다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셨는데 사실... 그 당시 입맛이 너무 없어서 먹고 싶은게 없었어요.

그래도 장 봐다가 이것저것 만들어 주시고, 덕분에 호강하며 지냈었습니다.



아이들 백일이 지난 지금...

돌이켜 보니 그때가 진짜 꿀이였네요 ㅋㅋ

그래도 백일의 기적이 온것 같아 위안 삼고, 글 남길 여유도 생기고 좋아요~^^




댓글목록

프리미엄마망님의 댓글

프리미엄마망    작성일

둥이들 키우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바쁘신 중에도 잊지않고 칭찬 글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산모님 글처럼 언제나 친절로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둥이들로 웃음 가득한 가정되시기를 응원드립니다!! : )
-동대문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