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째맘입니다.^^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솔직후기 작성합니다~!

4년전 첫째때 조리원에서 예약해도 늦지 않았던 기억에 이번에도 조리원에서 예약전화를 드렸는데요~
요즘은 정부 바우처 지원이 확대가 되어 인기있는 원하는 관리사님으로 배정받기를 원하는 산모님들은 미리미리 예약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도 프리미엄 관리사님이 한분밖에 안남았다고 해서 겨우 배정받았었는데요, 불행히도 그분은 저랑은 인연이 아니셨어요~
이틀동안 목욕 도움외에는 기억에 남는 것이 없어요. 아기가 순둥이라 거의먹고 잠만자는데도 반찬도 거의 안해주시고 능동적으로 해주신 것이 없어요.
첫째때 알아서 척척해주시던 분을 만나, 이번에도 그러시겠거니 생각했던 제 잘못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이용하시려는 산모님들은 저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시게 원하는 부분이 있으면 미리 얘기해주시면 더 좋을 듯해요~

서두가 길었는데요, 그렇게 해서 만난분이 바로 조정화 관리사님이셨어요~^^
조정화 관리사님은 일단 밝으시고 무엇보다 아이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셔요~!
아이들이 자기를 좋아하는 지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고 하잖아요?
첫째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이제는 관리사님과 장난도 치고 같이 등원도 해요~
산후관리사 일을 안하시면 어린이집 교사하심 어울리실 것 같아요~

그리고 조정화 관리사님은 산후관리사로서 자기관리를 잘하셔요~
시간약속 잘지키셔서 미리 오시고, 손잘씻으시고, 환복하시고, 마스크 교체해주셨어요~
그리고 저랑 맞지않는 부분은 말씀드리면 고쳐주시고 코로나 시기에 위생적인 면에 있어서 예민하리만큼 철저한 저에게 잘 맞춰주셨어요~

그리고 조정화 관리사님은 반찬요정이세요~
돼지고기김치찌개, 소불고기 버섯전골, 만두전골, 전복죽, 각종미역국, 애호박나물, 가지나물,오이지무침, 도라지무침, 소고기 장조림,두부요리 등 뚝딱뚝딱 말만 하면 척척 해주셨어요~
많은 요리를 하셔도 맛이 없으면 그게 참 괴로운 데 맛까지 있었어요~
입맛까다로운 남편이 엄지 척 했어요 ㅎㅎ

그리고 밝고 쾌할하셔서 공감도 많이 해주시고 저랑 이야기가 잘 통하셨어요~

4주기간을 신청해서 이제 내일 하루 남았는데요, 헤어진다니 너무 아쉬워요ㅜㅜ
첫째가 오늘 등원길에 관리사님께 매일매일 두부부침 해달라고 했다는데
내일이 마지막이라고 하면 감수성 많은 우리 아들 우는 것 아닌가 모르겠어요~

조정화 관리사님, 그동안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다른 산모들에게 도움드리실 수 있도록 눈물을 머금고 양보할께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첫예약상담부터 공감가는 목소리로 친절히 응대해주시고,
교체원할 때도 공감해주시고 저와 잘 맞는 관리사님으로 재배정해주신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