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에 출산해서 병원 1주, 조리원 2주, 산후관리사님 3주 이렇게 산후조리중입니다.

산후관리사 업체를 어디로 할까 알아보다가 출산병원 옆에 있는 프리미엄마망으로 크게 고민없이 결정했고, 현재 2주차 서비스 받고 있는데 만족해서 후기 공유합니다.

일단 상담해주시는 업체 담당자님이 너-무 친절하세요!
정부지원금에 본인부담금, 서울시산후조리경비까지 처음이라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계속 다시 확인하며 여쭤봤는데도 짜증 한 번 없이 다시 설명해주시고 문자로도 정리해서 알려주셨어요.

서울페이나 동작사랑상품권, 본인부담금 환급건까지 산모 입장에서 놓치지 않고 돈 아낄 수 있도록 하나하나 신경써주시기도 하셨구요.


관리사님은 비용 추가해서 경력 더 있으신 베스트 관리사님으로 요청했구요,
출근 전에 건강진단서, 백일해 예방접종 증명서, 코로나 자가키트 사진까지 보내주셔서 안심하고 서비스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 와 주신 임** 관리사님은 9시출근이신데도 항상 8시 반에 오셔서 제 아침밥부터 챙겨주셨어요.

직수 완모중이라 새벽수유하고나면 비몽사몽하고 배도 엄청 고픈데 일찍오셔서 아침밥부터 차려주셔서 든든하게 먹고 쉴 수 있었습니다.
밥이며 청소, 빨래까지 손이 엄청 빠르셔서 오전에 아기 케어하면서도 후딱 처리하시고 오후에는 아기 케어에 전념해 주셨어요.

항상 들어가서 쉬라고 먼저 말씀해주시고 '우리 아기~' 하시며 아기를 너무도 예뻐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들어가서 자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다시 아기랑 새벽을 보낼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비스 첫날부터 아기 bcg접종 있었는데 함께 동행해주셔서 걱정없이 첫 외출과 접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접종도 관리사님과 함께 다녀왔는데, 쌀쌀한 날씨에 아기 계속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아기 황달증세와 태열 등 아기 신체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해주신 덕분에 초보엄마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잘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서비스 기간 일주일 남았는데 벌써 끝나가는게 아쉬울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