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맘입니다. 사실 정부지원이 됨에도 산후도우미는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했었어요.
성격상 남이 우리집에 와서 계신 것도 편치 않았고,
산후도우미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글들도 적지 않게 봤었기 때문에,
내돈주고 내 집에서 눈치 보며 있는 것이 과연 편할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관리사님 후기도 따로 찾아보지 않았었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프리미엄마망 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받았고, 정부지원 2주+ 추가로 1주를 연장했습니다.
비용이 적지 않았음에도 추가로 연장했던 이유는, 바로 저희 윤미경 관리사 선생님 덕분입니다!!!

1. 아기케어
도우미 선생님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아기를 사랑해주셨고,
오히려 저보다 더 잘 케어해주셔서, 제가 배울 점이 더 많았습니다.
아기 올바르게 안는 방법, 수유하는 법, 기저귀 가는 법
경험이 전무한 초보맘으로써, 정말 기초적인 것부터 선생님께 많이 의지를 했습니다~!
소아과도 동행해주시어, 마음편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2. 산모케어
음식 솜씨 너무 좋으세요…저희집에 이런 재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뚝딱뚝딱 만들어주십니당!! 덕분에 냉장고 청소도 깨끗이 된 것 같아욯ㅎㅎㅎ
선생님이 해준 음식 먹고 나서, 사먹는 음식들이 맛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ㅠㅠ!!
뜨순밥 먹고 푹쉬니까 더 빨리 회복되는 느낌이에요...

선생님이 가장 좋으셨던 점은!!!
제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1부터 10까지 다 알아서 챙겨주신다는 점입니다~!
산후조리원보다 더 편안히 잘 있었고 몸도 더 빨리 회복된 것 같아요!!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제일 우울할 수 있는 시기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어서 하루를 잘 버티고, 따듯한 케어에 아가에게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아기와 함께 집에서 처음으로 맞는 첫 한달을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