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최경화 관리사님께
시간, 정보력, 체력 모든 것이 딸리는? 저같은 초보 엄마를 많이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특히나 제가 시험을 앞두고 있던 터라ㅜ 관리사님이 더 수고해주신 거 같아서 죄송하면서도
아기를 정말 사랑으로 이뻐해주시는게 느껴져서 맘편히 공부하거나 쉴 수 있었어요.

1. 업체선정
평점도 높고, 맘카페에서 알아본 후 프리미엄 마망으로 선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전화로 접수하는데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아기가 황달이 있어서 입원을 하는 바람에 예약한 날짜를 지킬 수 없었는데 편의를 봐주시고 최경화 관리사님 같은 훌륭한 관리사님을 배정해주신데 감사드립니다.

2. 살림
살림을 잘 하지 못하는데 여러가지 살림팁도 주셨어요. 특히 세탁한 아기 옷을 칼각으로 접어주시는데 저는 가르쳐주신대로 해봐도 안되더라구요. (관리사님 내게 다시 돌아와♪) 그것뿐만 아니라 청소, 음식 모든것이 완벽했고, 우리집이 이렇게 깨끗하게 유지된 적이 없었는데요. 조리원 끝나고, 아이와 함께 쾌적하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식사
산모에게는 영양가 있는 식사가 중요하죠. 반찬, 국 모두 너무 맛있었어요. 사진 첨부합니다. 쌍따봉. 나중에 독립하고 나서야 안 사실이지만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습니다. 근데 관리사님은 엄마밥보다 맛있더라구요 ㅠㅠ

4. 결론
산후관리를 받을지부터 고민이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엄마 도움 받지 마세요. 그냥 관리사가 엄마보다 편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엄마나 시엄마는 일단 키우는 세대가 달랐고, 전문가인 관리사님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출산후에는 아직 호르몬의 영향인지 예민하고, 가족이 '뭘 어떻게 해라 ~ 그러면 안된다 ~ 이게 좋다더라 ~ ...' 말해주는 것들은 다 잔소리로 들립니다. 전문가인 관리사님께  많이 물어보고 믿고 맡기세요.

원래 후기 남기는거 잘 못하는데 아기를 정말 잘 돌봐주신 관리사님께 감사의 마음으로 후기 적습니다. 몸 건강하시구요.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