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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동작 김옥이(김나혜) 관리사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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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아 작성일22-09-30 14:22 조회1,0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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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으로 쓰는 찐후기입니다 (대가성xx)


프리미엄마망을 통해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3주 이용했어요.

보통 조리원 퇴소 후에 도우미분이 방문해주시는 일정으로 많이 하실텐데

전 애초에 정부지원 가능해도 도우미 부를 생각이 없었어요...


일단 집에 짐도 많고 정리도 잘 못하는편이라 도우미분이 오셨을 때

살림살이 어디있는지 하나하나 알려드려야할거 같았고 낯가림도 있어서...ㅎㅎ

불편할거란 생각도 있었고, 제일 문제는 집에 강아지 2마리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근데 조리원 퇴소 후 첫아이 케어하는게 진짜 상상이상으로 힘들더라구요

남편 휴가 2주 쓰고 같이 하는데도 허둥지둥...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아프고...

애기는 제 욕심만큼 잘 돌봐지지 않으니 우울감까지 들었어요..


‘아 이래서 산후우울증이 오는구나’를 깨닫는 순간이었어요 ㅎㅎ




그길로 늦었지만 정부지원 부랴부랴 신청하고 프리미엄마망 김옥이 관리사님을 만났어요.

제가 결혼 전 유치원교사생활을 했었고.. 첫아이기 때문에 예민한 부분도 있어서

산후도우미분이 오시는 부분에 있어 걱정이 컸고, 경력 많고 능숙한 분이 오시길 기대했는데

김옥이 관리사님 오신날에


아이 물건과 동선, 주방 얼른 파악하시고

아이 수유방식과 양과 텀 등도 여러 가지 아이케어에 필요한 부분 물어보시고

지금까지 어떻게 아기 돌봐왔는지 물어보셨는데....


와... 나름 출산전에 유튜브로 공부하고...

아기 돌봐왔던건데... 이렇게 잘못하고 있는게 많은 줄 몰랐어요...ㅠ

첫날 그동안 잘못하고 있던게 너무 많아서 충격받았네요...

관리사님 하나하나 자세히 다시 알려주셨어요..








1. 아기 케어


(수유)



오시자마자 하루 수유량 못챙겨먹던 아기 수유량이랑, 수유텀 잡아주셨어요.


그리고 제일 문제이던 부분... 우리애기가 트름을 못하고 방귀도 엄청 많이 뀌고

수유량이 늘지 않았어요. 관리사님이 분유문제같다 하셔서 그날로 분유 바꾸고

아기 그날부터 엄청 큰 용트름을 ㅋㅋㅋㅋㅋㅋ

분유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어요. 어른방귀처럼 뀌던 방귀도 속이 불편해서 그랬는지 이후로 많이 줄었어요.


또 가래끓는 소리가 났는데 병원에서 의사가 아기들은 비강이 좁아서 그런 소리가 난다길래 사실 가래가 끓는지도 몰랐구요.. 아기들은 먹을수 있는 약도 없고 분유가 약이라고 우유 평상시 먹는것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해서 먹여주시고 아기 목 따뜻하게 해주셔서 가래끓는것도 다 나았어요.


또 아기가 분유 먹을때마다 짜~증 짜증을 내면서 먹었어서 젖꼭지 단계업을 해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젖병빨기를 힘들어했어요. 이것도 관리사님이랑 뭐가 문젠지 한참 같이 고민해서 다른 같은 월령 애기들보다 2단계 위의 젖꼭지로 바꿨더니 우리 아기한테 딱이더라구요ㅠ 고지식한 엄마는 설명서에 나와있는 월령의 사이즈만 쓸줄 알았어서....

아무튼 울애기한테 맞는걸로 바꿔주니 다 먹고나면 입주변이 빨개지곤했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먹어요 ㅠㅠ





(놀이)


그리고 아기 놀아주기 달인이셔요.


신생아라고 생각해서 먹고자고 잘하면 문제 없지 싶었는데,

아이 깨어있을때는 온전히 아기 놀아주시는데 높고 다정한 목소리로 계속 얘기하고 노래불러주세요~

아기 옹알이도 관리사님이랑 지내면서 많이 늘었네요^^




(그 외)


그 외 아기 건강정보랑 태열관리법, 목욕이랑 목욕 후 아기 피부관리 등

디테일한 부분 제가 두 번 세 번 물어도 처음 대답해주실 때처럼 귀찮아하지 않고

여러번 성의있게 계속 설명해주셔요 ㅠㅠ


그리고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 아기 접종하러 병원에 같이 가주셨는데,

아기 외출가방도 직접 챙겨주시고

주사맞을 때 애기가 경기하듯 자지러지게 울었는데

아기 놀라지 않게 다독여주시면서도 저보다도 아기 놀랐을까봐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분이셔요.. 물론 아기 보시는 일이 직업이시지만

마음을 다해 아기 케어해주시는거 관리사님 만나시는 분들은 느끼실거에요..


 








2. 음식&식사


음식은 두말하면 입아프게 맛있게 잘하십니다! ㅎㅎ

사실 초반에 집에 냉장고에 사둔 재료도 많이 없었는데, 있는 재료에서

어떻게 하셨냐고 되물을 만큼 뚝딱뚝딱 만들어주셨어요!


저녁에 남편 오면 데워먹기만 할 수 있게 저녁까지 챙겨주시고

먹고싶은거 있음 언제든 말하라고 하시고 너무 맛깔나게 해주셨어요 ㅎㅎ


저희 남편 시어머니가 전라도분이시라 음식 진짜 잘하시고 본인 어머니 음식말고는

맛있게 먹는 편 아닌데. ㅎㅎㅎ관리사님 해두고 가신 음식 너무 맛있다면서

저녁마다 싹싹 비워 먹었네요 ㅋㅋ


진짜 감동인건...ㅠ

제가 구강 내 수술을 해서 마지막주에는 죽만 먹어야 했는데,

관리사님 저희 엄마처럼 수술하는거 걱정해주시고....

수술한 날에는 아기이유식처럼 일일이 다 갈아서 미음만들어주시고..

그다음날에는 야채여러가지 넣고 만드신다음에 또 입안에

거슬리지않게 또 다 부드럽게 갈아서 만들어주시고...


그 와중에 수술한 사람 쉬어야된다고 남편 주말에 먹을것까지 챙겨주셨어요...

수술하고 온 날 저녁에 정성담긴 죽먹는데.... ㅠㅠ 완전 감사했어요..




 
















3. 청소



항상 주변정리 깨끗하게 해주시고,

음식하시는 주방도 엄청 깔끔하게 정리해가며 쓰시고

아기빨래, 어른빨래 늘 해주셨어요


화장실이랑 냉장고 정리까지 해주셔서 놀랐어요;;

굉장히 손이 빠르고 야무지세요.




---



솔직히... 산후도우미분이 오시기 전에는 약간 우울감도 있고 아기 케어하는부분에 있어서

자신감이 떨어져있다보니 내가 배아파서 낳은 아기가 내 마음만큼 예뻐보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해서... 아 나는 모성애가 없는가 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이래저래 마음이 조금 복잡했던 것 같아요.



근데 김옥이 관리사님 정말 밝으시고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셔서

아이 키우는 방법도 많이 알려주시고

엄마랑 아기 소중하게 생각해야되는 마음도 많이 알려주시고

아기 접종한 날 저녁에 아기 열나지 않는지 걱정스런 마음에 전화로 확인도 해주시고

제가 수술했을 때는 수술시간맞춰 일찍와주시기도 하시고 집나설 때

아기 걱정말고 제 몸 잘 살피고 잘 받고오라고 걱정염려도 많이 해주셨어요~

진짜로 알아서 아기케어 잘 해주시기에 걱정없이 외출하고 수술받는동안도

걱정없었습니다.



솔직히 이런부분,,들이 단순히 직업정신으로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정말 마음좋은 관리사분을 만나서 제가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김옥이 관리사님 배정받으시는 분들 정말 행운일거에요~

프리미엄마망 김옥이 관리사님~~! 정말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제가 병원 간 동안에 아기 잘 놀고있다고 사진 보내주시고 동영상도 보내주셨어요^^)

댓글목록

프리미엄마망님의 댓글

프리미엄마망    작성일

와우!!! 정윤아 산모님 안녕하세요
성큼 가을이 다가왔네요
연휴 잘 보내셨지요?

산모님마음이 이렇게 전달되다니
감탄스러울뿐입니다
서로간의 이해와 믿음이 없다면
이런 찐후기가 나올수 없다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산모님과
김옥이 관리사님의 사명감
진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찐후기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