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조리원에서 나와서 2주동안 김옥이 관리사님의 케어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집에 낯선 사람이랑 같이 지내는게 어색할것만 같고 불편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그건 저의 기우였습니다. 김옥이 관리사님은 매우 밝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성격이셔서 첫날부터 원래 알았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고 정말 이모님 같은 마음으로 저를 챙겨주셨어요
또한 관리사님 배정받을때 음식 솜씨가 최고로 유명한 분이라고 들었었는데 과연 그 명성답게 제가 살면서 뵌 요리 가장 잘하시는 분이었어요 잘 안챙겨먹던 제가 관리사님 음식은 너무 맛있어서 식사시간을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기에 대해서도 워낙 애정이 크셔서 스스로 항상 공부하시고 탐구하시는 자세가 감명깊었고 아무것도 모르는제게 계시는 기간동안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노력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시간나실때마다 살림도 잘 모르는 저에게 이것저것 꿀팁도 전수해주시고 인생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비록 2주밖에 함께할 수 없었지만 저에게는 정말 친이모님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마지막날 헤어지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김옥이 관리사님, 같이 있는 동안 정말 많이 의지했고 배웠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아기 앞으로 열심히 잘 키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