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이고 여러 기사들 때문에 오시기 전에는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관리사님 오시고 나니 제 걱정은 완벽히 기우였죠^^
제 걱정과 다르게 아기케어와 산모케어를 완벽하게 해주셨어요~

우선 아기를 너무 예뻐라 하시며,
늘 어디가서 이런 천사같은 아기를 볼 수 있겠냐며
아기에 대한 애정이 뚝뚝 떨어지셨어요

또한 제 건강을 늘 걱정해 주셔서
관리사님이 오시면 무조건 쉴 수 있게 해주셨어요^^
덕분에 밤부터 새벽까지 지친 피로를 충전할 수 있었죠!
특히나 저희 관리사님은 엄청 부지런 하셔서
나중에는 감사함을 넘어 죄송했어요^^::
제가 뭘모르고 건조기를 돌려 쪼그라진 엄청많은 손수건들을
하나하나 다리미로 다 펴주시고

또 원래 휴식 시간이 한시간 있어서 쉬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아기 잘때 그때 틈틈이 쉬면 된다며(실제로는 거의 쉬질 않으셨어요ㅜㅜ)
쉬지 않고 집안을 정리해주시기 시작하셨어요
사실 임신하고 힘들어서 방치했던 집안일들이
조리원을 다녀오고나니 보이기 시작하며
엉망인 집안일이 마음의 짐이 되어 스트레스로 다가왔거든요ㅜㅜ
그런데 그런 제 마음을 어떻게 읽으시고 매일매일 정리해주시며
관리사님의 손길이 지나간 곳은 마치 신박한정리처럼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관리사님 덕분에 엉망진창이었던 집이 완전히 달라졌죠^^

무엇보다 제가 모유수유를 하는데
생각보다 젖양이 많지 않아서 고민을 하니까
유선이 막히지 않도록 식사를 만들어주시며
잡곡밥에 몸에 좋다고 잡곡밥을 직접 가져오셔서 밥을 지어주셨어요
또한 고기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혹시나 유선이 막힐까봐
기름을 다 제거해주시고 요리해주셨죠 (완전 감동)
관리사님 없었으면 2주를 어떻게 보냈을까 싶네요!
관리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