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를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신
김재옥 관리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산후도우미 안맞는 사람도 은근 많아서 오시기 전에
걱정 반 기대 반이었어요.
근데 역시 베스트는 다르네요~

억수로 쏟아지는  장마철 늦으신적 한 번도 없고
아침에 오셔서 제일 먼저 아기한테 인사해주시고
바로 제 아침을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저는 쉴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출산하고 몸이 많이 아팠는데 덕분에 침대에 많이 누워있었습니다
요리 솜씨도 정말 대단하세요
밑반찬 전부 일일이 다 해주시고
맛있는 밥은 기본이고
 애기 봐주시고 청소도 정말 깔끔하게 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손이 정말 빠르세요.

중간에 애기 대학병원 외래 가는데 같이
가주셔서 계속 안아주셨어요
2시간 넘기 너무 힘드셨을텐데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애기가 계속 병원에서 꿀잠잤어요 ㅎㅎ


그리고 제가 초산이라 이것저것 걱정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았는데 다 알려주시고 너무 걱정 안해도된다고 마음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애기한테 그리고 계속 말걸어주시고
예쁘다 귀엽다 사랑한다 좋은 말만 해주셨어요!!
아기를 진심으로 아끼시는게 느껴졌어요
목욕해주실때 꼼꼼하게 잘해주시고
여기저기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셨어요~

오늘 마지막으로 가셨는데ㅠㅠ
관리사님 손길이 묻어있는 곳곳이 아련해요…
냉장고를 열면 가지런히 놓여있는 반찬들
제습기 통을 비우려고 봤더니 이미 비워져 있고
쓰레기통도 다 비워져 있고
아기 욕조도 싹 닦아서 말려져있고
마지막까지 빨래 널어주고 가신 흔적이 남아있어요

우리 아기도 관리사님 케어 받으면서 낮에 편안하게 정말 잘 지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