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37일 된 아기엄마 입니다.
조리원에서 나오면서 걱정이 많이 앞섰는데 지춘옥 관리사님을 만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1. 식사
산모의 아침, 점심, 저녁, 퇴근하고 함께 먹을 남편의 취향까지 고려해서 항상 맛있는 식사 준비해주셨습니다.
뭘 좋아하는 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십니다. 저는 특별히 가리는 음식이 없어서 관리사님께서 다양한 메뉴를 매일 준비해주셨어요.
먹어본적 없던 간식도 만들어주시고, 집에 있는 식재료를 직접 가져와서 나눠주시기도 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식재료는 물론, 같이 인터넷으로 장을 봐서 뚝딱뚝딱 만들어주시는데 정말 행복했습니다~^^

2. 아기케어
아기의 성향을 잘 파악하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수많은 경험을 살려서 보통 아기들의 특징들, 우리 아기만의 특징을 알려주시기도 하고,
수유, 목욕 등등 아기를 보살피시면서 아기에게 예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아기도 관리사님을 편안하게 느끼는것 같았어요!

3. 환경정리
전반적인 집안 환경정리를 잘 해주셨어요.
그동안 엉망이던 저와 남편의 옷장, 서랍 정리도 깔끔하게 잘 해주셨고
출산 전후에 정리하지 못했던 부엌과 여러가지 잡동사니들도 정리해주셔서 집이 너무 깨끗해졌어요.
음식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도 매일 직접 버려주시고 쓰레기통도 매일 비워주셔서 관리사님이 계시는 동안 어느때보다 매일 집이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출산 후 몸도 마음도 약해져있는 시기에 너무 좋은 산후관리사님을 만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편안한게 제일 중요한데, 친정 엄마와 같은 포근한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둘째 생기면 꼭 미리 연락드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