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자관리자님 리뷰 남깁니다 :)

산후관리사라는 직업에 많은 프라이드를 가지고 계신 분이셨어요.

정말 아기를 손자처럼 예뻐해주셔서 아기도 관리사님을 많이 따랐네요.
자주 이곳저곳 마사지도 해주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안아주셨어요.
아기도 관리사님이 자기 이뻐하는걸 아는 것 같았어요ㅎ
단점은.. 이모님 손길을 아기가 그리워 한다는 것 ㅜㅜㅜ

관리사님이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먼저 집안청소를 너무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강아지 있는 집이라 강아지 털에 먼지도 많은 편인데..
집이 너무 깨끗해져서 나중에 청소 어떻게 하시는지 봤거든요.

매일매일 청소포로 진짜 구석구석
침대 밑, 화장대밑 먼지까지 청소하시고나서 물걸레질까지 해주셨어요.
집안 어수선했던 짐들..(조리원 짐을 정신 없어서 계속 못풀고.. 애기 짐도 완전 뒤죽박죽 있었는데)
그런것 까지 정리해주셔서 놀랐어요.

그리고 요리를 정말 잘하십니다.
건강식으로 짜지않게 해주셨는데 심지어 맛있어서 황당했지 뭐예요.
관리사님이 해주신 요리가 지금도 생각날 정도예요ㅋㅋ

그리고 엄청 살갑게 대해주셔서 같이 지내는동안 너무 편하게 해주셨어요.
수다떨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