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천천히 알아보면 되겠지하고 안일한 마음으로 있다가 조리원 들어가서야 부랴부랴 알아본 첫째맘이에요
총 세군데 알아보았는데 다행히 프리미엄마망 대표님이 퇴소 다음날은 안 되고 그 다음 주부터 가능하다고 해주셔서 임00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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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15분씩 일찍 오셔서 남편 출근 시간에 맞추시려고 밖에서 조금 기다리시다가 들어오시더라구요 . 그냥 벨 누르시라고 그랬더니 아이와 제가 깰까봐 기다리신다고 ㅠㅠ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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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워낙 살림이나 육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보니 선생님께 많이 여쭤보게 됐는데 그때마다 다른 산모님들의 방법+선생님의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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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차분하시고 그게 살림에서 드러나요 ㅎㅎ 항상 선생님 가시고 남편이 오면 살림에 손댈 것이 없도록 완벽하게 해놓고 가세요.
아침 점심 챙겨주시는데 있는 반찬 +냉장고 재료들로 선생님이 요리도 해주셔요. 간식거리도 늘 댁에서 챙겨와 주셔서 너무 잘 먹었네요. 먹고싶은 거 말씀하라고 하셨는데 그냥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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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너무 이뻐해주시고 저보다 아이를 훨씬 더 잘 달래세요... 울음소리만 들으시고도 척척.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ㅎㅎ 제가 저녁, 새벽에 수유할때는 그렇게 게워내는 아기가 선생님과 있을땐 토도 안해요 ..
여쭤보니 잘 게워내는 아이들은 안아서 등 두드리며 트림시키는 것보다 오래걸리더라도 가만히 안고 좀 기다렸다가 트림시켜주는 게 좋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냥 두드려서 트림시키는 것도 한 세월인데 ㅠ 이렇게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정말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정성으로 아이를 봐주시는구나 하고 많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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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덕에 오전, 낮시간 잠 보충하면서 잘 쉴 수 있었어요ㅎㅎ 최고아직 둘째 계획은 없으나.. 만약 낳게 된다면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