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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화 관리사님, 김순옥 관리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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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na 작성일25-07-22 03:40 조회1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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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쌍둥이들이라 총 40일을 함께 할 분들이 필요했습니다.
대표님이 좋으신 분들로 잘 배정해 주겠다고는 하셨지만,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을 정성껏 돌봐주실 분들이 오실 수 있을지 걱정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걱정이 무색하게 저와 함께 하셨던 선생님들은 정말 좋으신 분들이셨습니다.

저희는 조리원 퇴소한 첫날부터 선생님들과 함께했는데, 제가 아이들을 낳고 최고로 잘한 일이 조리원 퇴소 날부터 본 서비스를 받은 것입니다.

아이들을 낳기 전에 너무 바빠서, 육아용품들을 사놓기만 했지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 언제 사용하는지 전혀 몰랐었거든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오셔서 기다리시던 선생님들께서 당장의 육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하나씩 세팅해주셨습니다. 진심 육아의 고수란 이런건가 싶었어요.

아무래도 경험이 많으시다 보니, 육아 제품 외에도 아이를 키우는 것과 관련하여 모르시는 게 없고, 못하시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 발달과 관련해서 많이 여쭤보고 이것 저것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제가 눈치채지 못한 아이가 불편한 것도 발견해 주셔서, 함께 병원에 가서 조기에 치료도 가능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것 외에도 산모를 케어하는 것도 관리사님들의 업무 중 하나인데요. 정말 정성껏 저희 엄마처럼 저를 돌봐주셨습니다.

두 분 모두 음식 솜씨가 너무 좋아서, 매일의 점심 식사 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새벽 수유로 자고 일어나자마자 먹는데도 밥맛이 좋아서 항상 싹싹 긁어 먹었어요.

저희 엄마도 가끔 아이들 돌봐주고 오셨는데, 재료들을 바리바리 사주시면서 선생님들께 음식 어떻게 하는지 배워두라고 했을 정도였거든요. (물론 배워도 그 맛은 안 나겠지만요..ㅎ)

그리고 아침마다 새벽 수유로 난장판이었던 거실과 부엌, 여기저기서 받아 온 물건들을 쌓아만 두었던 아기방을 항상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그동안 육아뿐만 아니라 살림살이의 고수 분들과 함께했다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실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은, 두 분 선생님들께서 저희 아이들을 정말 사랑으로 돌봐주셨다는 겁니다. 미숙아로 태어나 너무나도 조그마 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부쩍 무겁고 다부진 형제들로 잘 자랐답니다.

곧 관리사님들께서 오시는 마지막 날짜가 조금씩 다가오는데, 아침마다 저희 아이들의 이름을 부드럽게 불러주시던 순옥 관리사님과 에너지 가득한
굿모닝을 외쳐주시던 경화 관리사님을 곧 떠나보낼 생각에.. ㅠ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려옵니다.

두 분 다 손주들을 직접 키우셨다고 하는데 손주분들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디는 말을,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전하고 싶습니다.
항상 기쁨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댓글목록

프리미엄마망님의 댓글

프리미엄마망    작성일

안나산모님 안녕하세요
아가들이 건강하게 자라는소식들으니
정말 기쁘고 대견스럽네요
아가들은 걱정도 주고 행복도 두 배로 주고
거기에서 엄마의 피곤은 금방 타파되기도하지요

아침에 눈을 뜨면 아가를 만날생각에
몸과 마음을 예쁘게 하시고 매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하며 기도하신답니다
정말 사랑스러워 어쩔줄 모르시는 분들이시죠

잘 받으셨다는 후기글
감사드리고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리며
화이팅하세요~